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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대학생&사회초년생 시계 추천(150~350만원)-②편

《 오리스 》

 

1.Oris Aquis

Oris Aquis는 오리스 "아퀴스" 또는 "애커스"라고 불리는데 저는 "애커스"라고 하겠습니다.

오리스 "애커스"는 뛰어난 디자인 완성도와 내구성으로 입문용 다이버 워치 삼대장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1편에서 소개해드린 론진의 "하이드로콘퀘스트"도 이 삼대장에 들어갑니다.

가격은 브레이슬릿 모델 기준으로 KRW2,350,000 입니다.

 

Oris Aquis / 출처:Oris 홈페이지

 

"애커스"는 딥블루, 블랙 색상이 인기가 많은 편이며 위에 사진이 딥블루 모델입니다.

간혹 에디션? 같은 느낌으로 한정판 색상? 도 있긴한데 구할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한강 에디션, 바이칼 호수 에디션 등이 있습니다.

 

Lake Bikal Limited Edition

 

디자인은 주관적이라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수도 있지만

론진의 "하콘"은 브랜드 이미지 때문인지는 몰라도 "애커스"에 비해 약간 연령층이 있는 분들(30~50대?)이

선호할 것 같고 다이버 워치이지만 조금 더 클래식한 느낌이 더욱 드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오리스 "애커스"의 경우 20~30대에게 더욱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 들며

클래식한 느낌보단 세련된(?) 느낌이 더욱 드는 것 같습니다.

 

이전 글에서도 말씀 드린 것 처럼 가격대비 우수한 마감 등의 이유로 아주 인기가 많은 모델입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의 단점은 워낙 남성적인 느낌의 디자인이다 보니 투박해보일 수 있으며

파워리저브가 38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참고로 비슷한 경쟁모델인 론진 "하이드로 콘퀘스트"의 경우 64시간, 미도 "오션스타"의 경우 80시간입니다.

 

물론 잠잘때도 시계를 끼고 잔다거나 매일 시계를 착용하시는 분들은 38시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만, 만약 본인이 시계를 2~3일에 한번씩 찬다거나 그것보다 더 안차는 스타일이라면

이런 점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cf)파워리저브란 간단히 말해 태엽을 충분히 감았을 때 구동이 가능한 지속 시간을 의미하며,

   시계를 자주 착용하지 않는 분의 경우 파워리저브가 짧을 때 본인이 직접 태엽을 감아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굳이 단점을 하나 더 꼽으라고 한다면 신형이 구형과 얼마나 달라졌는지 잘 모르겠다?

뭐 그런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하나 정보를 알려드리자면 구매를 할 때 참고해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스트랩을 교체하고 싶을 때 못할 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오리스 "애커스"의 경우 줄질이 불가능한 러그 디자인 때문에 러버밴드나 기타 스트랩으로 교체를

하고싶을 경우 오리스 자사의 제품으로만 교체가 가능합니다. 

또 교체를 하려고 하더라고 공식보증서 지참시 러버밴드 29만원, 메탈 33만원으로 알고 있으며

공식보증서가 없는 경우 교체가 불가능하거나 추가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본인이 병행수입 제품을 구매했을 경우 공식 보증서가 아니므로 

러버밴드 제품을 착용하다가 줄이 끊어졌다는 극단적인 상황을 생각해보면

러버밴드를 못사는 경우가 생긴다거나 추가금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는 말이겠죠?

 

쓰다보니 단점을 조금 더 많이 쓴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시계이며

평이 아주 좋은 시계에 속하니 제가 굳이 단점을 많이 이야기 했다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Oris Sixty Five

Oris Sixty Five / 출처:Oris 홈페이지

 

소개해드리는 식스티파이브 말고도 항공 시계라인들도 인기가 있는 편이기 때문에

두번째로 추천해드릴 모델은 조금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도 조금 더 대표적인 시계를 추천해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 식스티파이브를 선택했습니다.

해당 모델의 경우 다이버라인에 속해있는 시계입니다. 그런느낌이 드시나요???

 

저는 처음 이 시계 디자인을 봤을 때 다이버시계라는 생각보단

복각 모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이 시계도 마찬가지로 색상의 선택폭이 엄청 많습니다.

또한 저는 40mm스펙을 가지고 소개해드리는 거지만 42mm의 경우 Date 표시도 해줍니다.

 

42mm

 

가격적으로는 차이가 조금 있지만 복각 다이버 모델이라는 점에서

론진의 레전드다이버 모델과 고민을 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40mm의 다이버 모델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본인의 손목이 얇고

상대적으로 크게 나오는 타사의 다이버 모델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 딱 적합한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복각 느낌이 나는 모델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선택을 하시진 않겠네요.

 

 

이번 추천글은 여기까지이며 다음 추천글에서 다른 시계들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