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추천]부산대 '롤링파스타'
요즘 개인적인 일로 바빠서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서야 가봤습니다.
바로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위치는 부산대 홍콩반점 건물 2층이고
가성비가 좋다는 말에 혹해서 저도 한번 가봤습니다 ㅋㅋㅋ
네이버 지도
금정구 장전동
map.naver.com
역시 최근에 생겨서 그런지 아주 깔끔하더라구요~!
저희는 식사 시간을 약간 피해 5시 전에 방문했더니 사람이 많이 없더군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역시 추천 세트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추천 세트는 총 세가지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1번 세트 구성
"다른 곳에서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
3번 세트는 구성
"마음에는 드는데...가성비로 먹으려고 왔는데 굳이 이정도 가격이나?"
그래서 저희는 그냥 2번 세트를 먹기로 했습니다.
개별 메뉴의 가격을 보니 세개 정도를 주문해도 20000원 정도의 가격이 나올 것 같아
다음에는 오기 전에 미리 메뉴 구성을 해서 방문해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약간 특이한 점이 있다면 테이블 셋팅은 셀프(self) 입니다.
결제하는 곳 맞은 편에 있는 곳에서 접시, 식기구, 피클을 가져오고
조금 기다리고 앉아있으니 음료부터 나오더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음식 이야기를 해봐야겠죠?
참고로 음식은 한번에 나오지 않고 준비되는 것 부터 하나씩 나왔습니다.
1.스테이크크림파스타
우선 간장우삼겹 파스타와 스테이크크림파스타 두개중 하나만 고르라면
저는 이 스테이크크림파스타를 고를 것 같습니다.
면은 조금 저렴한 것을 사용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의 요리가 나올 수 있구나 싶었네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장우삼겹 파스타와 같이 먹으면서 드는 생각은...
소스가 같은 걸 쓰는 느낌이였습니다.
거기에 크림을 더해서 만든 것 같은 맛이 나더라구요.
어디까지나 요리를 잘 모르는 저이지만 ㅋㅋㅋ
뭔가 딱 먹으면서 드는 생각이 같이 만들기 편해서 세트로 묶었나? 싶었습니다ㅋㅋㅋ
2.간장우삼겹 파스타
간장우삼겹파스타는 딱 먹자 말자 맛있지만
익숙한데...? 어디서 이걸 먹어봤지...?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이 굉장히 많이 들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고추가 보이실 건데
만약 요리를 잘 모르는 저에게 저 음식의 레시피를 말해보라고 한다면
간장 베이스의 고추 장아찌?(음식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그런 반찬음식에 파스타 면을 더해 만든 요리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제가 먹으면서 이런 느낌이 난다고 하니까
같이 먹은 여자친구가 무슨말을 하는지 알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면의 느낌은 역시 가격때문인지 저렴한 면을 사용했나 싶은 느낌이 들긴하더라구요.
물론 믿고 먹는 백종원 선생님 음식이라서 그런지 이것 또한 먹을만 했습니다.
3.마르게리따
솔직히 세 음식 중 이게 제일 별로였습니다.
5000원 대의 피자스쿨 같은 피자를 먹는게 더 퀄리티 좋을 것 같더군요.
약간의 형식적 메뉴 같았습니다.
물론 맛이 없었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우선 피자가 조각은 나있지만 잘 분리도 안되서 먹기도 조금 불편했고
그냥 정말 먹으면서 이 피자는 마트에서 파는 피자를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비슷하거나 오히려 괜찮을 거 같더군요.
저는 여기서 조금 실망해서 다음엔 다른 블로그 후기들을 조금 찾아보고
메뉴 구성을 해서 주문할 것 같습니다.
4.총평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가격 대비 맛 등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만 가성비 보다는 음식 자체의 퀄리티를 추구하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것 같네요.
저는 이번에 전반적으로 만족한 편이라 다음에 다른 메뉴도 먹으러 가볼 생각이고
메뉴는 두가지보다는 세가지를 주문해서 먹는 것이 양도 알맞을 것 같고
조금 더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