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부산대 샤오시안
오랜만에 맛집리뷰로 글을 적습니다.
사실 부산대 학생이시거나 부산대 주변에 살고 계신분들은 다 알고 계실 음식점입니다.
저는 한번씩 부산대에서 친구들이랑 술 약속이 있을 때 자주 가는 곳 중 하나입니다.
부산대에서 술집을 찾고 계신 분들에게도 충분히 추천드릴수 있는 곳입니다.
(다음에는 추천 '부산대 술집 추천'으로 여러곳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샤오시안 : 네이버
리뷰 588 · 술집으로도 좋은 가성비좋고 맛있는 부산대 중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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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가다보니 이제는 별 감흥이 없지만
처음 생겼을 때만 해도 외부와 내부의 인테리어는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었습니다.

이곳에서 추천 드릴 메뉴는 사실 한 두가지 아닙니다.
탕수육, 깐풍새우 등 대부분의 메뉴가 기본 이상은 하는 곳이라...
참고로 마라훠거가 아닌 이런 메뉴를 대자로 주문하면 짬뽕탕이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혹시나 방문한 적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서비스로 제공되는 짬뽕탕은 생각하시는 서비스의 느낌이 아니라
진짜 중국집에서 돈 주고 사먹는 그 짬뽕탕이 나오신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추천드릴 메뉴는 '마라훠궈'입니다.
최근 마라 열풍(?)이 불어 엄청 많은 마라 음식점이 생겼지만
마라 전문 음식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추천드리겠습니다.
특히 식사가 아니라 술집으로 방문하신 경우 더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할 때 어떤 고기로 먹을지 선택을 해야하는 데
고민하는게 귀찮으시다면 '우삼겹' 추천드리겠습니다.
마라훠궈를 주문하면 일반 음식들과 달리 버너가 준비됩니다.

요리되어 나오는 음식이 아니고 셋팅만 되어 나오기 때문에
샤브샤브를 먹는 것 처럼 끓는 국물에 조금씩 담궈 먹으시면 됩니다.

비주얼 미쳤습니다. 이게 18900원입니다!!!
준비된 마라훠궈를 보자말자 여자친구랑 저랑 바로 "소주?, 소맥?"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끓기 시작하면 조금씩 담군 후 드시면 되는데,
여러번 먹으면서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미리 조금은 담궈 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 몇번은 그러지 않았는데 한번씩 국물이 끓기 전에 재료가 먼저 약간 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마라훠궈를 먹기 전 보통 샤오시안에서 술을 마실 때 탕수육(대)을 주문하고
서비스로 나오는 짬뽕국물에 이과두주나 소맥을 주로 마셨습니다.
하지만... 마라훠궈를 먹은 후 4번을 갔는데 3번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너무 과한 향이 나거나 매운 음식을 잘 못먹는 편인데 전혀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또 다른 비교를 해드리자면, 대만 여행을 갔을 때 '우유 곰돌이 훠궈'로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호식다제제'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먹은 약 7만원 정도의 세트 메뉴에 절대 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부산대나 부산대 주변에서 술 약속이 있으신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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