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든 리뷰/음식리뷰

[광주여행]죽녹원(+주변음식점)

요즘 비가 엄청 많이와서 큰일입니다.

더울까봐 오전에 죽녹원을 구경하기 위해 출발했지만...

비를 피하진 못했습니다 ㅠ

 

그래도 덥지 않고 걱정했던 모기도 없어서 다행이였네요.

비가 오는 특유의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죽녹원과 음식점 리뷰를 시작해볼께요:)

 

https://store.naver.com/attractions/detail?entry=plt&id=11797921&query=%EC%A3%BD%EB%85%B9%EC%9B%90

죽녹원 : 네이버

리뷰 5908 · 매일 09:00 - 18:00

store.naver.com

 

 

 

 

 

버스에서 내리고 몇초도 지나지 않아 갑자기 비가 엄청 많이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급한대로 편의점에서 우의를 사 입었어요.

근처에 편의점이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표를 구매한 후 입구로 들어가 길이 하나 뿐이길래 길따라 걸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목조건물들도 나오고 표지판들도 나와서

생각보다 길을 못찾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그냥 사람들이 많이 걸어가는 곳으로 따라 걷다보면

입구에서부터 약 10분? 쯤 후에 아트센터(?)라는 곳이 나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우선 날이 너무 습하고 더워 바로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사진에서 보이는 곳은 실제로 건물의 2층이였습니다.

 

 

 

 

2층의 내부는 어두웠고 에어컨이 정말 대박이였습니닼ㅋㅋㅋㅋㅋㅋ

구경을 뒤로하고 시원해서 안에 있었네요 

 

1층으로 내려가니 카페 같은 분위기의 장소가 있었습니다.

사람이 조금 있는 편이니 아이스크림 같은거 주문하시는 분들은

먼저 자리를 잡고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녹차 아이스크림

 

 

죽녹원에 왔으니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어봤습니다.

딱 전형적인 말차 아이스크림 맛이였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콘 or 컵 을 선택할 수 있는데

손에 아이스크림이 싫었기 때문에 컵으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동일했던 것 같습니다.)

 

적당히 휴식시간을 가진 후 다시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중간에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표시해주는 푯말도 있고 해서 다행이였습니다.

 

 

 

 

이제부터는 사진을 위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비가 와 덥지 않고 모기가 없어서 좋긴 했지만 

비가 오지 않을 때도 한번 방문해보고 싶네요

 

전반적으로 둘러 보시는 데에는 빠르게 둘러보시면 약 1시간 정도

천천히 둘러보시면 약 2시간 정도 소요될 것 같습니다.


이제 식당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처음 방문해보는 곳이다 보니 죽녹원 맛집을 검색해서 나오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 담양전통숯불갈비 "

 

 

 

솔직히 한우떡갈비정식은 조금 비싼감이 있어 

돼지떡갈비정식과 돼지숯불갈비 정식 중 고민을 했습니다.

대부분 두 메뉴 중에는 갈비를 많이 드시는 것 같아 돼지떡갈비정식으로 결정!!!

 

 

 

 

딱 음식이 셋팅되고 나서 드는 생각은 

 

'와... 대박...'

 

음식 가짓수가 미쳤습니다. 

13000원이 정말 아깝지 않다는 비쥬얼이였죠 ㅋㅋㅋㅋ

 

하지만........... 먹으면서 드는 생각은.......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음식의 재료들이 신선한(?) 느낌이 아니였습니다.

확실히 한번에 많이 만들어 두고 적당량만큼 주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막상 먹으니 먹을만한건 저 많은 것들 중 절반도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떡갈비도 기존에 먹는 떡갈비는 느낌이 아니라 뭔가 직접 만들어서 하시는 거 같은데

제 입맛은 아니였습니다.

 

밥을 딱 다 먹고 드는 생각은

 

1. 주변에 음식점이 많이 없어 갈만한 곳이 여기 뿐이여서 맛집추천글이 많나 보다.

2. 주변에 맥도날도나 버거킹 하나 차리고 싶다.(완전 대박 날텐데)

3. 차라리 편의점에서 대충 배 채우고 다시 광주 도착해서 맛있는 거 먹을걸...

 

어디까지나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지만 한식을 좋아하는 여자친구도

많이 별로 였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저희 옆 테이블에 계시던 어른분들도 썩 만족스러워 하시진 않으셨습니다.

 

추천 드리고 싶진 않지만

막상 배고파서 식당을 찾으면 갈 곳이 없어 방문하게 되시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ㅋ

 

이번 리뷰글은 뭔가 너무 일기 같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